내달 9일부터 8월 25일까지 ‘수목원 예술산책-걸어서 미술속으로’ 테마전시

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투어형 테마전시인 ‘수목원 예술산책 - 걸어서 미술속으로’ 아트워킹(왕복 6km, 약 2시간) 행사가 개최된다.

‘자연 그 자체가 하나의 미술관’이라는 주제로 내달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.

▲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 전경 
▲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 전경 

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국내 최대 냉실 알파인하우스,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수련정원 등 20여개 전시원을 아트워킹으로 감상할 수 있다.

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특별 전시와 연계해 오는 5월부터는 꽃마숲정원 일부 구간을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시원한 계곡을 따라 청량한 숲의 기운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

▲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지개정원 전경
▲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지개정원 전경

이밖에 행사 기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가든샵 할인권을 제공한다.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정한 2개 이상의 전시원을 방문한 뒤 스탬프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수목원 인기 캐릭터 ‘백두랑이’ 인형을 받을 수 있다.

▲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외부 전경
▲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외부 전경

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“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자연 그대로의 예술과 인간이 만든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하며 삶의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”며 “소멸하는 지역의 예술인들과 협업해 수목원을 무대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등 의미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”라고 밝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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